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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발효주 ‘신례명주' 단종 4년 만에 재출시

아시아투데이 김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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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발효주 '신례명주'./시트러스양조장

감귤발효주 '신례명주'./시트러스양조장


제주감귤로 만든 술 '신례명주'가 4년 만에 미니어처로 재출시됐다.

시트러스 양조장은 '신례명주 미니어처'가 리뉴얼을 거쳐 재출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신례명주는 지난 2021년 SBS TV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 뒤 화제를 모으며 품귀 현상을 겪었고, 원액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같은 해에 단종됐다.

신례명주 미니어처는 감귤발효주를 증류하여 오크통에서 숙성한 제품인 신례명주(ALC.50%, 750ml)에서 용량만 100ml로 줄인 제품이다. 제주 감귤의 색을 닮은 세련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동시에 담은 삼각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됐다.

양조장 관계자는 "이번 미니어처 출시로 다소 높은 소매가 진입 장벽을 허물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감귤 증류주의 특별함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트러스양조장

/시트러스양조장


신례명주는 지난 202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식품업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2023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감귤만으로 브랜디 계열의 증류주를 생산하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들 정도로 희귀하다. 제주 감귤을 활용한 '신례명주'는 지역 특산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세계적인 술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례명주’ 제조사 시트러스양조장은 지난 2012년부터 서귀포 신례마을의 140여 농가가 함께 감귤주를 생산하며, 감귤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적 기업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촌융복합 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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