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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즈다이나믹스, 노쉬프로젝트 '한국판 싼즈송슈'로 육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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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리 기자]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로컬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대표 강종수)가 2025년 LIPS 민간 운영사로 선정된 후 첫 번째 성과를 거두었다. 콜즈다이나믹스가 투자하고 육성한 (주)노쉬프로젝트(대표 강다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5년 L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이다.

LIPS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를 소상공인 영역에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민간 운영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 선투자 후 추천하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콜즈다이나믹스는 노쉬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투자 선행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콜즈다이나믹스는 작년 3월 노쉬프로젝트에 1억 원을 먼저 투자하여 기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올해 LIPS 프로그램에 추천하여 민간투자와 정부자금 매칭 지원을 받게 했다.

노쉬프로젝트는 전통시장 원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 '자갈치오지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한국 로컬 간식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상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통해 부산 자갈치시장의 전통 건어물을 현대적 패키징과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켰다.

콜즈다이나믹스의 투자 후 1년간 노쉬프로젝트는 2024년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투자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2024년 6월 부산광역시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되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노쉬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 성과다. 2025년 8월 캐나다 바이어 12,000개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HACCP, KMF 할랄인증 등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한국 로컬 간식의 품질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할 예정이다.

강다윤 노쉬프로젝트 대표는 '중국의 싼즈송슈가 로컬 간식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었듯이 자갈치오지매도 한국의 싼즈송슈가 되어 한국 로컬 간식의 글로벌화를 이끌겠다'라며, 'K-팝, K-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K-스낵이 세계로 나갈 차례다'라고 밝혔다.

콜즈다이나믹스는 노쉬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식품 스타트업 7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 전통 먹거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콜즈다이나믹스는 2013년 설립된 로컬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12년간 누적 보육기업 3,273개, 투자연계 162건 약 410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자영업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5년 L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되었으며, 서울 신촌에 자체 건립한 UCU(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가 우리나라 기술창업 생태계를 혁신했듯이, LIPS는 소상공인을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쉬프로젝트와 같은 글로벌 진출 모델을 2025년 하반기 7개 기업으로 확산시켜 K-스낵 생태계의 글로벌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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