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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하극상 터졌다…주인공은 이정신, 9살 형 권율에게 반말에 지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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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사진|채널S-SK브로드밴드

‘뚜벅이 맛총사’. 사진|채널S-SK브로드밴드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뚜벅이 맛총사’ 이정신이 하극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펼치는 미식 여정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공개된다.

세계적인 관광지 피사에서부터 아름다운 지중해 해변 마리나디피사에서 벌어진 엉뚱 발랄한 소동까지, 마지막까지도 예측할 수 없는 세 사람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런 가운데 세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야자타임’이 벌어진다. 권율의 제안에 이정신은 기다렸다는 듯 반말 모드로 돌입, “그럴까? 나야 좋지!” “우진이도 고생했어, 팍팍 좀 먹어!”라며 분위기를 장악한다.

심지어 연우진에게 맥주를 건네며 “밑잔 까는 거야?”라고 지적해 그를 순식간에 당황스러움에 빠트린다. 이에 연우진은 남은 맥주를 단숨에 들이켠 뒤 벌떡 일어나 예의를 갖추고 술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정신은 “예의가 발라~”라며 연우진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다가도, 곧 “이거 언제까지 해요?”라며 불안감을 드러낸다. 권율은 “내가 형이라서 다행”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피렌체 여행의 대미는 각자 흩어져 도전하는 ‘나 홀로 저녁 식사’로 진행된다. 그러나 ‘혼여행’의 설렘도 잠시, 세 사람은 모두 위기에 봉착한다. 권율은 현지인들과의 소통 실패로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연우진이 기대 속에 찾아간 맛집은 굳게 문이 닫혀 허탈감을 안긴다. 이정신 역시 끝이 보이지 않는 웨이팅 지옥에 갇혀 꼼짝 못하며 진땀을 흘린다.

과연 세 사람은 약속된 시간 안에 혼밥 미션을 완수하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뚜벅이 맛총사’는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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