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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면 돼”...‘내여상’ 윤산하 아린 해피엔딩

스타투데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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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사진|KBS 방송홤녀 캡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사진|KBS 방송홤녀 캡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가 성별 체인지까지 불사하는 ‘운명 같은 해피엔딩’으로 산뜻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12회는 주인공들의 행복 찾기와 서브 커플들의 직진, 따뜻한 가족애까지 담긴 잔잔한 감동 스토리로 모두를 웃게 하는 힐링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지훈(유정후)은 이별의 아픔을 잊으려 웹소설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박윤재(윤산하)는 코닝대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자 김지훈을 만나 강민주(츄)와의 일을 해명했다. 복받쳤던 박윤재는 “나 진짜 가? 지은아. 나 정말 가?”라며 울먹였고, 박윤재를 애써 외면했던 김지훈은 박윤재의 출국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향했지만 박윤재와 엇갈렸다.

헤어진 지 3개월 후 박윤재는 코닝대의 열공남으로, 김지훈은 웹소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작가로 변신해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박윤재는 동생 박윤아(이소원)로부터 주인공이 자신 같다는 웹소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추천받았고, 그 웹소설의 저자인 김지훈은 이민혁(현준)의 소개로 박윤재가 일하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박윤재는 김지훈 웹소설에 댓글을 달며 생각을 나누고 오해를 풀어갔다. 웹소설을 통해 김지훈 역시 박윤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는 걸 깨닫자 박윤재는 한국행을 택했고, 눈 오는 날 김지훈 앞에 나타난 박윤재는 오코노 교수가 준 편지 속 “박윤재의 우주는 이곳이 아닌, 당신이 있는 그곳입니다”라는 문구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혼자 미국에 남은 강민주는 “박윤재 옆에 있는 김지훈이 최악인 줄 알았는데, 김지훈 옆에 없는 박윤재는 더 최악이네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김지훈에게 전해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에 힘입어 김지훈은 박윤재에게 “너와 함께한 순간들은 내가 여자이건, 남자이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어. 그냥 행복했으니까”라는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윤재는 “난 이제 너가 김지훈이든, 김지은이든 아무 상관 없어. 그냥 너면 돼”라는 고백을 건네며 기적 같은 재회를 이뤘다.

다시 김지훈이 김지은(아린)으로 돌아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던 두 사람은 여행 가방에 김지훈과 김지은의 짐을 모두 챙기는 여유로움을 뽐냈고, 그 위로 “김지훈과 김지은이 공존하는 삶. 기적을 일상처럼 받아들이는 우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그건 우주의 기적이자 사랑이다”라는 박윤재와 김지은의 음성이 울려 퍼지면서 ‘운명 같은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김지혜(최윤라)와 홍영석(김종훈), 이민혁과 최유리(박주원)는 모두 특별한 이벤트 후 뜨거운 닭살 커플로 거듭나 미소를 유발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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