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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1000만 돌파…SKB, 트렌드 맞춰 요금제 대폭 개편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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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회선 수 무관하게 바로 요금 할인…약정 연장 시 편익 증진 기대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SK브로드밴드가 1·2인가구를 겨냥한 요금제 출시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가족 결합 회선 수에 따라 할인율이 증가하는 구조였다면, 이젠 회선 수와 무관하게 바로 요금을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31일 ‘바로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구 구성원 변화에 따른 것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1·2인 가구의 특성에 맞춰, 경품 대신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매월 할인해주는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7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 가구는 1012만 가구로, 전체의 42.0%를 차지했다. 2인 가구 비중도 24.9%로 1·2인 가구를 합치면 전체 가구의 66.9%를 차지했다.


‘바로할인 요금제’는 초고속인터넷을 단독으로 가입하거나 IPTV와 동시 가입 시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에 따라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고객이 기가(Giga)인터넷과 Btv 스탠다드 상품을 3년 약정으로 동시 가입할 경우 매월 1만4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3년 약정시 할인액은 51만4800원 수준이다.

기존 이동통신 3사는 경품 중심의 경쟁을 전개해왔다. 다만, 경품의 경우 유통채널이 임의로 제공해 이용자 간 혜택의 차별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바로할인 요금제’ 이용시 약정 갱신 시에도 할인 혜택은 유지되어 재약정시 편익이 증진되는 구조다. 또 바로할인 요금제는 추가 할인 금액에 대해 할인반환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인터넷에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케이블스마트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기존 케이블 표준 요금제 대비 최대 약 20% 인하해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월 1100원만 추가하면 케이블인터넷과 와이파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저가 요금제 출시,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더 많은 고객이 나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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