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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장동혁, 尹 정치 닮으면 실패…대통령 만남 응하라”

이데일리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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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SNS로 “이재명 정치 터득해야 성공”
“끌어내릴 사람은 尹…그래야 국힘 산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찐윤’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짝퉁”이냐며 “멀쩡한 실타래를 헝클어뜨리는 윤석열 정치를 닮으면 실패한다. 헝클어진 실타래를 풀어가는 이재명 정치를 터득해야 성공한다”고 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화를 거부하고 싸움으로 여권과 정치하겠다면 싸움으론 민주당을 못 이기니 생각을 바꾸시라 권고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한 이재명 대통령과 야당 대표는 정반대다. 물론 당시의 대통령과 현재 대통령의 대야관도 정반대”라며 “대통령께서 미국행 비행기 안 기자간담회에서도, 귀국하셔서도 (장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하셨다면 조건 없이 응하셔서 하고 싶은 말씀 다 하시라. 의제와 형식 정하시면 야당만 손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내란을 했나. 쿠데타를 했나. 왜 끌어 내리시려 하느냐”며 “한동훈 (전) 대표 때 사무총장 하듯, 법사위 처음의 모습처럼, 법사위 파견 판사 때의 장동혁으로 돌아가시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정치는 대화, 소통”이라며 “이재명 대통령님 제안을 받들어 회동에 응하시라. 끌어내릴 사람은 윤석열이다. 국민의힘에서 끌어내려야 역사와 국민이 내란당을 용서하신다. 그래야 국힘당도 살고 당 대표도 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새벽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장동혁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우 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다”고 했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제안받은 바 없다”고 했다.

그는 “여러 사람이 앉아서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은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식으로 제안이 온다면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할지에 대해 서로 협의한 다음 회담에 응할지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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