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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USTA, AI로 진화한 2025 US 오픈 관람 방식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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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M과 미국 테니스 협회(USTA)는 올해 US 오픈 웹사이트 및 US 오픈 앱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AI 기반 디지털 경험을 발표했다. IBM과 USTA가 공동 개발한 이 기능들은 전 세계 수백만 테니스 팬들에게 2주간의 그랜드 슬램 기간 동안 실시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도록 디자인됐다.

가장 먼저, 팬들은 매치 챗(Match Chat)이라는 인터랙티브 AI 어시스턴트를 254개 단식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선수 통계, 상대 전적, 경기 분석, 선수 이름 발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매치 챗은 IBM 그래니트(Granite)와 같은 대형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IBM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watsonx Orchestrat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US 오픈의 편집 스타일에 맞춰 훈련됐고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답변을 제공한다.

IBM 슬램트래커(IBM SlamTracker)도 한층 강화됐다. 이제 팬들은 모든 단식 경기에서 실시간 승리 가능성(Likelihood to Win) 예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선수 통계, 전문가 의견, 경기 흐름을 AI로 분석해 경기 중 거의 실시간으로 승리 확률을 업데이트한다. 경기 후에는 AI 해설 기능을 통해 남녀 단식 하이라이트 영상에 AI 생성 음성과 자막을 영어로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하나는 왓슨x 기반의 키 포인트(Key Points)다. US 오픈 앱과 웹사이트의 기사 및 경기 분석 내용을 세 줄 요약으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팬들은 기사 상단의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요약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팬들이 더욱 역동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원하는 시점에 맞춰 도입됐다. IBM과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테니스 팬의 86%가 AI 기반 기능의 가치를 인정하며, 실시간 인사이트와 개인화된 하이라이트가 스포츠 콘텐츠 소비의 핵심이라고 답했다.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회장 조나단 아다셰크(Jonathan Adashek)는 “팬 참여와 콘텐츠 소비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IBM과 USTA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US 오픈의 생동감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하는 독창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강력한 기술을 테니스 팬들에게 적용한 사례다”라고 말했다.

USTA 디지털 전략 담당 시니어 디렉터 브라이언 라이어슨(Brian Ryerson)은 “IBM과 함께 장기 기술 로드맵을 개발하며 운영 방식과 팬과의 연결 방식을 혁신했다. IBM은 US 오픈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이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역량을 함께 정의했다. 그 결과, 팬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백엔드 운영의 신뢰성, 확장성,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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