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이혼숙려캠프’ 14기 ‘인내 부부’ 남편이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28일 방송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인내 부부'의 최종 조정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내 부부'는 각각 박민철, 양나래 변호사와 상담을 받았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
‘이혼숙려캠프’ 14기 ‘인내 부부’ 남편이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28일 방송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인내 부부'의 최종 조정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내 부부'는 각각 박민철, 양나래 변호사와 상담을 받았다.
아내 측 양나래 변호사는 "아내와 남편 모두 채무가 있다. 남편 명의 채무는 4,800만 원, 아내 명의 채무는 500만 원이다. 각자 명의로 되어 있는 채무를 각자 부담하는 방식으로 재산 분할을 원한다"고 얘기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
이를 들은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 측 주장으로 보면 아내의 귀책사유가 있어 오히려 위자료 측면에서 보면 3~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본다. 근데 남편은 오로지 다 자기 탓이라고 배달 일 하려고 오토바이만 가지고 오겠다고 하더라. 이런 사람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채무도 내가 다 가져오고, 양육비도 안 줘도 되고 1원도 안 받아도 된다"며 "다만 면접 교섭권 통해서 아이를 볼 때 그때만큼은 온 진심을 다해서 가끔 만나더라도 내가 항상 너를 생각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서장훈도 "'이혼숙려캠프'에서 보기 힘든 사람이다. 아내가 복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남편을 칭찬했다. 또한 양나래 변호사가 눈물을 계속 흘리자 서장훈은 "양 변호사님은 왜 이렇게 눈물을 계속 흘리냐. '이혼숙려캠프'에서 나올 수 없는 대사들이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