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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저평가···연말 12만 6000달러 전망” [디센터 시황]

서울경제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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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입 확대 가능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인 가운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BTC) 가격이 12만 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83% 오른 11만 2372.5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40% 하락한 4506.84달러, 엑스알피(XRP)는 0.43% 떨어진 2.969달러, 솔라나(SOL)는 4.61% 오른 21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46% 하락한 1억 5670만 2000 원을 기록했다. ETH는 1.10% 내린 628만 5000원, XRP는 1.14% 내린 4146원, SOL는 0.23% 상승하며 29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크립트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변동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기관 투자자 매력이 커졌다”며 연말까지 12만 6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과 비교했을 때 BTC 가격은 지나치게 낮다”면서 “BTC 변동성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초 약 60%에 달했던 BTC 변동성이 현재 30% 수준으로 떨어진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기업의 BTC 매입이 변동성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관 투자가의 BTC 배분 비중은 금과 같은 자산군과 비교해 변동성이 수렴하면 비슷한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기관 매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내린 48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도예리 기자 yeri.d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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