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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김정은 데뷔에 '빅 이벤트' 외친 외신들...서방에 맞서는 '상징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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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은 다음 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 발표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 등은 2011년 집권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김 위원장이 중국과 러시아, 미국과 한국 정상들을 직접 만났지만 다자 외교 무대엔 한 번도 나선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시 주석이 함께 천안문 망루에 서는 이벤트는 단순한 사진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NN 등도 세 정상이 나란히 서는 자체로 서방 질서에 맞서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마크 스튜어트 / CNN 특파원 : (김정은과 푸틴이 참석하는)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은 군사력과 정치 강국으로 영향력을 과시할 기회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참석이 중국과 관계 개선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북러 밀착에 공을 들인 북한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중국과 관계도 개선하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김 위원장이 전격적인 중국 열병식 참석 발표가 조만간 미국과 관계 개선을 위한 포석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 의사를 공개적으로 강조해온 만큼 북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의도라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25일) : 우리는 그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으며, 함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모두 4차례로 트럼프 1기 북미 대화 전후 이뤄졌습니다.


가장 최근 중국을 방문한 것도 지난 2019년 1월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한 달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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