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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장동혁 국힘 대표 만날까...대통령실 "어떤 의제든 좋다"

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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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마친 후 존 햄리 CSIS 소장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마친 후 존 햄리 CSIS 소장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했다. 장 대표는 정식 제안이 온다면 형식과 의제를 검토해 만남에 응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은 어떤 의제든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전날 장 대표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대통령께서 적절한 날에 초대해 같이 (한일·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말하고 싶다는 초대의 말씀을 주셨다"고 전달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정식 제안이 온다면 어떤 형식으로 어떤 의제를 갖고 회담을 할지 협의한 후에 응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영수회담이라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천=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신웅수 기자

(인천=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신웅수 기자


장 대표는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정확하게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 무엇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외에도 야당이 제안하는 것들에 대해 일정 부분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영수회담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이같은 반응에 강훈식 비서실장은 우 수석이 제안한 것이 정식 제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제도 말한 것 같은데, 첫 번째로 장 대표의 당선을 축하할 것 같고,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와 후속 대책에 대해 의제로 삼고 논의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강 실장은 "(야당 측에서) '이런 것도 논의하자'는 게 있다면 어떤 것도 상관이 없다"며 "야당이 논의하고 싶으면 어떤 것이든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야당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인식 중이고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전임 정부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는 데 까지 걸린 시간에 비하면 지금은 빈도도 잦고 내용도 많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의제가 안 맞아서 못 만나겠다거나 또는 형식이 안 좋아서 못 만나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넓은 마음으로, 정치가 국민에게 답답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함께 해결해 주는 마음으로 장 대표가 대통령실의 성의 있는 제안을 헤아려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인천=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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