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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지도부, 연일 '한동훈 때리기'…김재원 "김문수 패배, 韓 때문"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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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국민의힘 신임 '장동혁 지도부' 출범 이후, 이른바 탄핵 반대파로 구성된 새 지도부에서 연일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 나오고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날 김민수 최고위원이 1차 최고위 석상에서 "당원게시판 조사는 당무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개인적으로는 그 당시 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한 전 대표 측이 상당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와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자꾸 불거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니 장동혁 대표가 정무적으로 잘 판단하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또 "이번에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300표 차로 석패하는 과정에는 사실 '한 전 대표를 공천하겠다'는 발언 때문이라는 것이 저 개인의 평가 분석일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그렇게 현장에서 느꼈다"며 "그 말씀의 당부당을 떠나, 그것 때문에 패배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그만큼 (한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이 많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한 전 대표가 갖고 있는 여러 장점이 있지만 이 반감이 현실적으로 있다는 걸 인정을 해야 한 전 대표의 역량이 키워지지 않을까"라며 "그 반감은 너무나 세서 저도 깜짝 놀랄 지경이었다"고 했다.


친한계에서는 반론이 나왔다. 정성국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떤 분들은 (당 대표 선거 결과가) 한 전 대표가 개입해서 이렇게 됐다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건 한 전 대표가 이번에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자꾸 드러내기 위해서 공격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 의원은 "4강 본투표에서 김문수 후보가 졌다. 장동혁 후보가 36.85%, 김문수 후보가 31.54%였고 장동혁 후보가 5% 이상 이겼다"면서 그러나 "결선을 보면 장동혁 50.27%, 김문수 49.74%. 0.54%(포인트 차이)로 확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4강에서 김문수가 이겼는데 본선에서 (장동혁으로) 뒤집힌 것이라면 '한 전 대표가 개입한 것이 패착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벌써 4강에서부터 장 후보가 김 후보를 넉넉하게 이겼고 오히려 결선에 가서 확 줄어들었다"며 "이게 왜 '한동훈이 들어와서 진 것'이냐. 그 결과 분석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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