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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미 투자액, 트럼프 손에 달려있다" 회피 중인 일본의 처참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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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관세협상의 일본 측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애초 28~30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관세협상 타결 때 합의한, 일본에 대한 일괄 상호관세 15%, 그리고 자동차 관세 인하 등을 미 대통령령에 반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아카자와 료세이 / 일본 경제재생상 : 미 측에 가급적 신속히 상호관세에 관한 대통령령을 수정하도록 하고, 자동차·자동차 부품 의 관세를 내리는 대통령령을 낼 수 있게 모든 형태로 강력히 요구하려 합니다.]

하지만 출국 전 방미 일정이 전격 취소됐는데, 일본 정부는 실무적으로 논의할 사항이 생겼다고만 짧게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관방장관 : 오늘부터 방일 예정이었지만 미 측과 조율 중 실무적으로 논의해야 할 점이 확인돼, 출장을 취소하고 실무급에서 협의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를 놓고 관세협상 이후 실무 협의 단계에서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대미 투자액 5천5백억 달러를 놓고도 미국과 일본은 다른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일본은 투자액 중 출자는 1~2%에 불과하고 출자에 한해 이익이 배당된다고 한 반면, 미국은 투자액은 미국이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6일에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 상무부장관 : 이번 주 후반에 발표할 일본의 합의는 5,500억 달러로, 도널드 트럼프의 손에 달려 있고 그는 이 모든 포인트를 달성하기 위해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미 상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관세협상 타결 이후에도 미국이 예상치 못한 요구를 할 가능성에 일본 정부가 대비해야 할 시나리오가 한층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 | 사이토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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