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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호 첫 연찬회..."정권과 전쟁 출정식, 죽을 각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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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지도부 출범 뒤 첫 연찬회를 연 국민의힘은 '정권과의 전쟁 출정식'을 언급하며 '대여 강경 투쟁'을 강조했습니다.

법사위 간사에 5선 나경원 의원을 임명하며 입법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 패배, 그리고 '장동혁호' 출범 뒤 첫 연찬회에선 여당과의 투쟁이 최대 화두였습니다.

대표의 목소리로 '전쟁', '죽을 각오'라는 표현까지 거론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죽기를 각오하고 맨 (앞에서) 앞장서서 싸우겠습니다.]

대여 투쟁을 위한 깜짝 인선도 이뤄졌습니다.

보통 재선 의원이 맡아 온 법사위 간사직에 5선·원내대표까지 지낸 '대선주자급' 경력 나경원 의원이 지명된 겁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민주당이) 3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하려고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과 관계없이 전투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법안 처리 최후의 보루인 법사위부터 '대여 투쟁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겠단 건데,

법사위원장으로 있는 6선 민주당 추미애 의원과의 강 대 강 국면도 점쳐집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검찰청 폐지부터 사법체계 붕괴에 이르기까지 줄줄이 남아 있습니다. 추미애 위원장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내부갈등·분열 이슈는 일단은 후순위로 미뤄지는 모양새입니다.

'탄핵·윤 절연' 문제를 두고 치열하게 여론전을 펼쳤던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눈에 띄는 '잡음'은 표출되지 않았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과거의 아픈 상처를 자꾸 들춰내고 거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미래를 향해서 가자…]

연찬회에 앞서 지도부가 4선 이상 중진과 마련한 첫 상견례에도 조경태·안철수 의원 등 경선 과정에서 장 대표와 마찰을 빚어 온 중진들이 참석했지만, 큰 충돌 없이 일단락됐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 대여 관계에서 우리 일단 분열되면 안 된다 그런 얘기를 저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대선 패배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국민의힘, 연찬회를 계기로 오랜만에 대여 투쟁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여당의 '더 센 특검법' 처리 시도가 임박하면 또다시 당내 입장 차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그 전에 최소한의 대오정비를 마칠 수 있을지가 주요 과제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이주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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