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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김지혜 "8년간 시母 모셨는데…둘 사이의 왕따였다" 폭로 (1호가2)[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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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1호가2'에서 김지혜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이혼 체험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혼 상담을 위해 변호사를 찾은 김지혜는 "제가 이런 상담이 처음이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변호사는 김지혜에게 "변호사 사무실의 문을 두드린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다. 여기까지 오게 된 사건, 계기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김지혜는 "신혼 때부터 '이 결혼은 아니다'라고 느꼈다. 왜냐하면 제가 신혼 첫날부터 시어머니를 8년 동안 모시고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변호사는 "말이 8년이지 엄청난 거다. 신혼 때 시어머니와 살면서 잘 살았냐? 다른 고비는 없었냐?"라며 위기를 물었다.



김지혜는 "아니다. 잘 못 살았다. 그때 위기가 많았다. 부모님 빼고 둘만 만나 신혼살림을 시작해도 '너는 왜 치약을 이렇게 짜니? 너는 왜 숟가락을 이렇게 놓니?' 하면서 둘이 안 맞는데, 근데 그걸 2:1로 했다. 이 둘은 내가 이해가 안 되고, 나는 그 둘 사이의 왕따 느낌이었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게 너무 외롭고 서러웠다. 나는 남편 보고 왔는데 박준형 씨는 내 편이 아니고 엄마 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혜가 "제일 힘들었던 게 싸우면 박준형 씨가 늘 '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라고 밝히자, 팽현숙은 "미쳤구나"라며 박준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학래도 "준형아 너 진짜 사람 못 쓰겠다. 나도 그런 얘기를 안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지혜는 "20대 활동할 때 저를 보면 칠렐레팔레레 해맑다. 그런데 결혼생활을 하면서 점점 얼굴에 그늘이 진다. 그걸 모르다가 문득 내 방송을 모니터하면 그늘진 내 얼굴이 보인다"라고 슬퍼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내가 '아이들을 위해서도 이건 아니다' 싶어 그때 결단을 내렸다. 남편에게 '나는 아이들과 나가겠다. 당신이 정해라'라고 했다. 그때 박준형 씨가 했던 최악의 말이 '엄마가 허락하면'이었다"라고 밝혔다.


변호사는 "그건 대한민국 남자가 해서는 안 될 3대 이야기 중 하나다"라고 말했고, 최양락은 "마마보이네"라며 박준형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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