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4.2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대통령실 “김정은 방중 발표, 사전 인지...한미회담 연장선”

아시아투데이 목용재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강훈식 “한미 회담도 이런 일들의 영향을 받아”
“북미 정상 간 만남 확정할 단계는 전혀 아냐”

강훈식 비서실장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전은수 부대변인./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전은수 부대변인./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목용재 기자 = 대통령실은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3일 중국 항일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관계기관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방중 발표가 오늘 나온다는 것을 아침에 보고 받았다"며 "한미 정상회담도 이런 일들의 영향을 받았다. 회담이 잘 된 부분들을 이런 흐름에 대한 연장선에서 해석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정은을 만나달라"고 말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추진해보겠다면서 연내 만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오는 10월 말, 트럼프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방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짐에 따라 이를 계기로 북미 정상, 혹은 남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강훈식 실장은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대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향후 남북 간 채널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북미 정상 간 만남의 장소나 방식 시기 등을 확정할 단계는 전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강 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으로 인한 북중러 밀착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의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남북 대화와 협력 채널은 늘 열려 있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재환 SSG 이적
    김재환 SSG 이적
  2. 2러셀 모마 MVP
    러셀 모마 MVP
  3. 3쿠팡 특검 문지석
    쿠팡 특검 문지석
  4. 4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5. 5전현무 전여친 언급
    전현무 전여친 언급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