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과의 사랑 응원" 배우 송다은 팬들 성명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왼쪽)과 배우 송다은./빅히트 뮤직·송다은 SNS

아시아투데이 김지항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송다은의 팬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조용히 응원한다"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송다은 팬들은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다은이 선택한 사랑을 조용히 응원한다"며 "그 사랑이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두 사람이 쌓여가는 시간 속에서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썼다.

또 "주위의 관심과 시선이 때로 무겁게 다가올 수 있지만 진정한 사랑은 화려한 조명 속이 아니라 고요한 일상과 묵묵한 동행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다"라며 "스스로의 마음을 굳건히 지키고 상대를 향한 진심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송다은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찍은 지민의 영상을 올리면서 지난 2023년 처음 열애설이 제기된 이후 또다시 두 사람의 관계에 시선이 쏠렸다. 영상에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지민이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하고 온건데"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송다인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있지만, 방탄소년단 팬덤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훨씬 큰 상황이다. 송다은은 이전에도 열애설과 관련해 SNS와 개인 방송 등에서 BTS 팬덤 '아미'와 여러 차례 갈등을 드러내 왔고,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송다은과 열애설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나와 인지도를 쌓았고,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멜로가 체질', '금수저' 등에 출연했다. 현재 공식 소속사는 없으며, 작품활동도 2022년 이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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