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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인싸] ‘시작의 아이’로 역주행 신화…빡다혜 "차트 점령, 마치 꿈만 같죠"

디지털데일리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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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뜨거운 ‘랜선인싸’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랜선인싸는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랜선’과 무리 내에서 잘 어울리고 존재감이 뚜렷한 사람을 일컫는 ‘인싸’를 합친 말입니다. <디지털데일리>가 독자를 대신해 여러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랜선인싸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습니다. 영상이 아닌 글로 만나는 인싸 열전을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SOOP에서 음악 분야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빡다혜’는 뛰어난 가창 실력을 바탕으로 한 커버 콘텐츠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선보인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 커버가 1288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발판으로 마크툽과 협업해 발표한 정식 리메이크 음원 ‘시작의 아이’는 멜론 차트 TOP 6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동시에 지난 2월 발매된 원곡 역시 역주행에 성공해 TOP 10에 나란히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SOOP 생방송에서 선보인 K-팝 데몬 헌터스의 대표 OST ‘골든(Golden)’ 커버 쇼츠도 ‘케데헌 붐’과 빡다혜 특유의 고음역대가 어우러지며 15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다양한 음악 활동과 스트리밍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빡다혜.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의 음악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빡다혜’와의 일문일답.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박다혜입니다. 가수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스트리밍 방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머 명은 '빡다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지난 8월 10일 발매하신 콜라보 음원 ‘시작의 아이’가 멜론 Top100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소감이 궁금합니다.

▲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최근에는 ‘시작의 아이’가 멜론 TOP 6까지 오르며 제게 큰 영광이 됐습니다. 원곡인 마크툽님의 '시작의 아이'도 제가 정말 좋아하며 자주 스트리밍하던 곡이었는데요, 이제 함께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믿기지 않고, 마치 꿈만 같습니다.


Q. 마크툽님과는 어떻게 협업을 진행하게 되셨나요.

▲ 수니그룹(SOOP 스트리머 협업 그룹) 활동 중, 마크툽 님의 ‘시작의 아이’를 커버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콜라보레이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Q. SOOP에서 진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커버 숏폼 영상이 1500만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 높은 조회수의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를 통해 체감한 인기 변화가 있다면.

▲ 평소에 팝송을 전혀 부르지 않았고, 영어 발음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했던 저에게 팝송 커버는 큰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진심을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인기 변화는 아무래도 외국 팔로워 분들이 많이 늘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Q. 노래 실력이 매우 인상적이신데, 지금까지 어떻게 보컬 역량을 발전시켜 오셨는지.

▲ 꾸준히 다양한 장르의 곡 커버를 쉬지 않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니그룹의 '수니콘서트'에서 매 3주마다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전 무대 경험을 쌓으며 보컬 역량도 향상되었습니다.


Q. 이전에도 다양한 커버를 진행하셨는데, 곡 선정 기준이나 녹음 시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다면.

▲ 한 번의 녹음으로 숏츠 콘텐츠를 10곡 가량 제작하는 만큼, 곡 선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 시간 동안 다양한 SNS를 탐색하며 유행하는 곡들을 파악하고, 제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하여 콘텐츠에 녹여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노래 커버나 라이브 방송 기획·제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 한 달에 약 30곡의 커버를 진행하다 보니, 때로는 새로운 곡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다 보면 목 상태가 안 좋아질 때가 있어 속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분들과의 소중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피팅모델, 보컬 트레이너, 아이돌 연습생 등 다양한 경험이 지금의 정체성이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 중학생 시절부터 피팅모델로 활동하며 SNS 상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운이 좋게도 새로운 SNS 플랫폼이 등장할 때마다 이전 활동들이 도움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Q. 스트리머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이 궁금합니다.

▲ 수니그룹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스트리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팬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싶었지만, 아프리카TV에서의 짧은 경험 이후 SOOP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트리밍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스트리머 성장 과정은 수니그룹을 통해 단체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 방송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며 방송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장르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 골든 커버를 통해 팝송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팝송 커버에 도전하여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으신지.

▲ 수니그룹에서의 활동을 통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파트너 스트리머로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니그룹의 오피셜 곡으로 멜론 TOP 100 차트에 오르는 것도 목표입니다. 목 관리에 더욱 신경 써서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할 수 있는 것도 목표입니다. 항상 열심히, 지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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