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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교진 논란 수 없이 많아…즉각 사퇴·지명 철회해야"

뉴스1 손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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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 담넘듯 넘어가면 李 지지율 최소 5% 꼬꾸라질 것"



조정훈 의원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정훈 의원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 및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또 한 번 촉구했다.

조정훈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후보자는 대한민국 교육계가 아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상징적 인물일 뿐이다. 이재명 정부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단호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교조 핵심 인물이었던 그가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교육부는 더 이상 교육부가 아니라 전교조부, 나아가 전교조 공화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에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와 지명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자는 심각한 정치 편향과 저급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켜 왔다"며 "북한 방문을 17번 신청해 대부분 승인받았고, 평양 방문 뒤에는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는 글을 남기며 북한을 미화했다. 그의 안보관은 대한민국의 기초를 흔드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며 "이 자리에서 다 언급하지 못한 논란들이 수도 없이 많은 후보"라고 덧붙였다.

교육위 야당 간사인 조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는데, 인사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장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재명 정부에 경고한다. 그런 식으로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면 이 정부의 지지율이 최소 5%는 꼬꾸라질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의원도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처럼 최 후보자의 과거 막말과 왜곡된 사회 인식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 정부는 즉각 지명을 철회하라"고 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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