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YTN 노조,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등 배임 혐의 고발

뉴시스 한이재
원문보기
소송 공탁금 마련을 위해 계열사 자금 대여 의혹
동생 소유 기업 주식 담보 설정하고 매도하기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벽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8.2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벽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8.2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YTN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유 회장과 대표와 계열사 3곳 대표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개인 송사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 자금을 사업 목적으로 공시하고, 담보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아 회사들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노조에 따르면, 유 회장은 2008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에게 지급하기로 한 약정금 400억원과 관련한 소송의 패소가 예상되자, 변제 공탁할 목적으로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공모해 2020년 6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계열사 세 곳으로부터 총 765억여원을 대여했다.

노조는 ▲유 회장 동생 소유 기업 A의 주식이 담보로 설정된 점 ▲담보 중 유 회장 소유의 땅의 평가액이 낮은 점 ▲유 회장과 동생이 기업 주식을 전량 매도해 담보가 없는 차입이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계열사 세 곳은 대여금을 변제받지 못했고 이자 또한 회수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지난 6월 25일 A 기업을 이용한 유 회장의 사익편취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세호 도라이버 복귀
    조세호 도라이버 복귀
  2. 2아이유 연말 기부
    아이유 연말 기부
  3. 3김민석 총리 소방기관 격려
    김민석 총리 소방기관 격려
  4. 4쿠팡 국정조사
    쿠팡 국정조사
  5. 5김상환 헌재소장
    김상환 헌재소장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