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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낚아챈 130만 원…인도 마을 지폐 쏟아져 난장판

동아일보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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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원숭이가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뒤 나무 위에서 지폐를 흩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 현금 가방 노린 원숭이, 8만 루피 훔쳐 달아나

2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6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우라이야의 비두나 테힐 사무소 앞에서 한 원숭이가 현금 가방을 훔쳐 지폐를 흩뿌린 일을 보도했다.

해당 원숭이는 토지 계약을 위해 사무소를 들린 고객의 현금 가방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고객과 변호사가 서류를 정리하기 위해 가방에서 잠시 고개를 돌린 틈에 원숭이가 이를 낚아 채 달아난 것이다. 가방에는 8만 루피(약 130만 원)가 들어 있었다.

■ 나무 위서 흩뿌린 지폐…순식간에 돈 쟁탈전

이후 원숭이는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 500루피권 지폐를 던지기 시작했다. 지폐 일부는 나무에 걸렸고, 일부는 찢겼다.

SNS에는 원숭이가 던진 지폐가 쏟아지자 주민들은 우르르 몰려 현금을 줍기 시작는 영상이 올라왔다. 어떤 이는 더 많은 돈을 잡겠다며 양철 지붕 위로 올라가기도 했다.

결국 피해자는 8만 루피 중 5만2000루피만 회수했다. 나머지 2만8000루피는 주민들이 가져가거나 훼손돼 사라졌다.


온라인에는 “정직한 사람도 있지만 기회만 노리는 이도 있다”, “이보다 좋은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냉소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 생활 불편 일상화…끊이지 않는 원숭이 소동

한편 지역 주민들은 원숭이들 때문에 오랫동안 생활 불편을 겪어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 주민은 “이곳에서는 식사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다. 잠깐만 방심해도 원숭이가 달려들어 물건을 빼앗거나 공격한다”고 호소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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