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이미지투데이 |
미국의 유명 가정의학과 의사가 사용하지 말아야 할 욕실 용품으로 '샤워타월'을 지목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사샤 하다드(Dr. Sasha Haddad)는 자신의 온라인 SNS(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절대 하지 않는 습관 3가지'를 소개했다. 하다드는 SNS 틱톡에서 1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하다드 박사는 욕실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수세미와 같은 루파나 샤워망 등 '샤워타월'을 가장 피해야 할 아이템으로 꼽았다. 그는 "젖은 상태로 방치되며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한다. 그런 것을 피부에 다시 문지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젖은 샤워 타월에선 대장균(E.coli),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녹농균 등이 쉽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다드 박사는 대체 방안으론 정기적으로 교체 가능한 면 수건이나 실리콘 재질의 스크러버를 제시했다. '햇볕에 말리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소독제를 활용해 햇볕에 두면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매 샤워마다 그렇게 실천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경고는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 J.매튜 나이트 박사의 조언과 일치한다. 나이트 박사는 "망사 구조는 각질 세포를 잡아두고, 습한 욕실 환경은 세균·효모·곰팡이가 번식하기 최적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다드 박사는 영상에서 샤워 습관 외에도 목을 '딱' 하고 꺾는 행위나 마스카라 등 화장품을 남과 공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목 꺾기는 드물지만 동맥 손상으로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마스카라 공유는 결막염, 다래끼 등 안과 질환을 퍼뜨리는 가장 손쉬운 경로라고 강조했다.
미국 가정의학과 박사 사샤 하다드가 '절대 하지 않는 습관 3가지'를 소개하는 영상./사진=사샤 하다드 SNS |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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