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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다저스 마운드에서도 ‘7번’ ... 오른손으로 정확한 시구

조선일보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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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흥민. /AP 연합뉴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흥민. /AP 연합뉴스


축구 스타 손흥민(33)이 미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홈구장 마운드에 섰다.

손흥민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본인의 등번호인 7번과 ‘SON’이 적힌 LA 다저스의 홈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가족, 관계자 등과 캐치볼을 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열띤 환호를 받으며 마운드에 올랐다. LA 다저스 모자를 벗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한 ‘우완 투수’ 손흥민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정확히 포수 미트에 공을 던지며 시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을 받은 선수도 다저스의 7번 블레이크 스넬이었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 /AP 연합뉴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은 이달 초 10년간 몸담았던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 FC로 이적했다. 다저스와는 연고지가 같고 구단주도 같아 손흥민이 이적할 때부터 언제 시구를 할 지가 관심사였다.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과 한국계 선수 토미 에드먼이 직접 손흥민의 LA FC이적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의 멤버 뷔가 같은 마운드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28일 손흥민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8일 손흥민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손흥민은 오는 1일 LA FC 이적 후 첫 홈 경기에 나선다. 샌디에이고 FC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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