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데뷔 35주년 콘서트 포스터 /사진=도로시컴퍼니 |
데뷔 35주년을 맞은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연다.
28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오는 9월 23일 정규 12집 '신시어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앨범 발매에 앞서 9월10일 수록곡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신승훈의 정규 앨범은 2015년 10월과 11월 각각 파트1 과 2로 나누어 공개한 정규 11집 '아이엠…&아이엠'(I am...&I am) 발매 이후 약 10년 만이다.
2020년에는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MY PERSONAS)를 선보인 바 있다.
정규 12집 '신시어리 멜로디스'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는 등 진정성을 가득 담았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신승훈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9월10일 오후 6시 수록곡을 선공개하고 23일 오후 6시 정규 12집을 발매한다.
가수 신승훈 데뷔 35주년 콘서트 포스터 /사진=도로시컴퍼니 |
이와 함께 신승훈은 서울 대구 부산에서 35주년 콘서트 '2025 THE신승훈SHOW
1966년생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앨범으로 140만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후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그는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넘기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로 자리매김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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