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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튜데이(MNT)는 최근 국제 학술지 BMC 위장병학(BMC Gastroenterology)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하며, 전 세계적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자 특히 50세 미만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전했다.
연구진이 9만7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20~40g의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20% 낮았다. 특히 하루 20g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40~60g 섭취 시 효과가 정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연구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튜데이(MNT)는 최근 국제 학술지 BMC 위장병학(BMC Gastroenterology)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하며, 전 세계적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자 특히 50세 미만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전했다.
연구진이 9만7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20~40g의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20% 낮았다. 특히 하루 20g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40~60g 섭취 시 효과가 정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과 인돌 같은 항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와 독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들 채소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장벽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과거 연구에서도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대장암뿐만 아니라 난소암, 전립선암, 방광암, 폐암, 위암, 췌장암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미국 메모리얼케어 토드 암 연구소의 닐레시 보라(Nilesh Vora) 박사는 "대장암 발병률이 특히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적 요인과 식단이 주요 원인일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십자화과 채소와 대장암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라 박사는 추가적인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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