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텐베르크 기자 SNS |
[포포투=송청용]
니콜라스 잭슨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잭슨이 뮌헨으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뮌헨은 잭슨의 연봉을 전액 부담할 예정이며, 첼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와는 100% 합의에 도달했지만, 몇 가지 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이 필요하다. 막스 에베를 단장이 이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잭슨은 세네갈 국적의 2001년생 젊은 스트라이커로, 장단점이 확실한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187cm, 78kg이라는 탄탄한 체격과 함께 빠른 발을 갖췄으며,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다만 골 결정력이 매우 아쉽다.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지만, 뛰어난 습득력 덕분에 빠르게 성장했다. 2020-21시즌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나 프로 데뷔를 이뤄냈으며, 2022-23시즌에는 원 소속팀 비야레알에서 38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첼시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지난 두 시즌 간 81경기 30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고질적인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시즌 내내 비판을 면치 못했다.
잭슨이 정들었던 첼시를 떠난다. 더 이상 그를 위한 자리가 없기 때문.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로를 영입하면서 잭슨은 팀 내 '3옵션'으로 전락했다. 실제로 앞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 2라운드에서 모두 명단 제외됐다.
나아가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27일 "잭슨은 스트라이커 연쇄 이적의 다음 차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첼시와 그의 관계는 이미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오늘날 뮌헨으로의 임대를 앞두고 있다. 잭슨은 뮌헨에서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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