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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WTI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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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ㆍ우크라이나 전쟁 맞물려 강세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달러(1.42%) 상승한 배럴당 64.1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0.83달러(1.23%) 오른 배럴당 68.05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240만 배럴 감소한 4억183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감소 폭은 시장 전망치인 190만 배럴보다 컸다.

휘발유 재고는 12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220만 배럴 감소했을 거라는 전문가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다만 프라이스퓨처스의 필 플린 선임 애널리스트는 “휘발유 수요는 긍정적이고 사람들이 노동절 연휴 기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여름 드라이빙 시즌의 절정이자 여름철 휘발유를 위한 마지막 축제와 같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면서 원유 공급 중단 우려가 커진 점도 유가 상승을 압박했다고 CNBC는 짚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가스 터미널과 송유관 등을 공격했다. 그러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의 에너지ㆍ가스 수송 인프라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이번 주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만날 것이고 전쟁을 멈추기 위해 러시아와도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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