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백엔드 개발 수요·지원 모두 1위
SW·임베디드 등은 인재 부족 뚜렷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개발자 채용 시장은 기업이 가장 많이 찾는 인력이 중급 백엔드 개발자였던 반면, 실제 입사지원은 신입 개발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과 점핏이 27일 공개한 ‘2025 상반기 개발자 채용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채용공고에서 서버·백엔드 개발 직무가 16.2%로 1위를 차지했다. 입사지원 역시 같은 직무가 23.5%로 가장 많았다. 다만 공고 대비 지원이 부족한 직무도 눈에 띄었다. △소프트웨어(SW)·솔루션(11.3% 대 7%) △하드웨어(HW)·임베디드(7.3% 대 2.7%) △인공지능(AI)·머신러닝(7% 대 5.9%) 등은 기업 수요에 비해 인재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블루오션’으로 꼽혔다.
경력 연차별로는 불일치가 더 두드러졌다. 공고는 5~10년차 비중이 39.7%로 집중된 반면, 지원은 신입(29.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1년차(10.9%), 2년차(10.4%)가 뒤따르며, 저연차 중심의 지원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 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원하지만, 시장에는 경력 초입 개발자의 구직이 몰린 셈이다.
SW·임베디드 등은 인재 부족 뚜렷
사람인·점핏 상반기 개발자 채용 리포트. 사람인 제공 |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개발자 채용 시장은 기업이 가장 많이 찾는 인력이 중급 백엔드 개발자였던 반면, 실제 입사지원은 신입 개발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과 점핏이 27일 공개한 ‘2025 상반기 개발자 채용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채용공고에서 서버·백엔드 개발 직무가 16.2%로 1위를 차지했다. 입사지원 역시 같은 직무가 23.5%로 가장 많았다. 다만 공고 대비 지원이 부족한 직무도 눈에 띄었다. △소프트웨어(SW)·솔루션(11.3% 대 7%) △하드웨어(HW)·임베디드(7.3% 대 2.7%) △인공지능(AI)·머신러닝(7% 대 5.9%) 등은 기업 수요에 비해 인재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블루오션’으로 꼽혔다.
경력 연차별로는 불일치가 더 두드러졌다. 공고는 5~10년차 비중이 39.7%로 집중된 반면, 지원은 신입(29.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1년차(10.9%), 2년차(10.4%)가 뒤따르며, 저연차 중심의 지원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 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원하지만, 시장에는 경력 초입 개발자의 구직이 몰린 셈이다.
점핏 관계자는 “기업은 수요가 높은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지만 개인의 선택은 반드시 그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구직자들은 시장에 실제로 존재하는 수요를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맞춰보는 전략적 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리포트는 사람인과 점핏에 등록된 10만여건의 채용 공고와 260만여건의 입사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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