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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분양가에도 팔린다…과천·부산 높은 청약 경쟁률

이데일리 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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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국민평형 24억, 잠실 르엘보다 비싸
6.27대출 규제에 18억 현금 필요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52.3대 1 경쟁률
부산 최고 분양가 '써밋 리미티드' 23.6대 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비싼 분양가와 대출 규제 등을 딛고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다.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5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에선 역대 최고 분양가를 보인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투시도(사진=현대건설)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투시도(사진=현대건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과천 주암동에 분양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26일 마감한 1순위 청약에서 159가구 모집에 8315가구가 청약을 신청해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루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89가구 모집에 3724가구가 청약해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59㎡ 규모가 17억 6200만원, 75㎡가 21억 9500만원, 84㎡가 23억 8700만~24억 4600만원 규모로 비싼 편이다. 9월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이 59㎡ 기준 16억 279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과천 분양가가 더 비싼 것이다.

특히 6.27 대출 규제로 잔금을 치를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국민평형(84㎡)을 청약하기 위해선 18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비싼 분양가와 대출 규제를 뚫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것은 과천이 ‘준강남’으로 불릴 만큼 입지가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는 공공주택 분양에서도 감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1일 과천 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63가구 모집에 2만 403가구가 접수해 평균 12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도 분양가가 비싸지만 입지가 좋은 곳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대우건설이 부산 수영구에 공급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1,2 순위 모집 결과 720가구 모집에 1만 6987가구가 신청해 2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77㎡ 규모를 제외하고 전체 모집에 성공했다. 84㎡B 타입은 326.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평(3.3㎡)당 평균 분양가가 5060만원으로 부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84㎡ 규모의 경우 16억 2380만원에 분양했다. 243㎡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115억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이 단지는 광안대교에 위치한 대형 단지로 남천초·중, 대천중, 대연고 등 학군을 갖추고 있는 데다 도보권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 경성대·부경대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입지가 좋은 편에 속했다. 반면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 서면 써밋 더뉴는 758가구 모집에 2790가구가 신청해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84㎡타입을 제외하곤 모두 미달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앞으로 남천은 입지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부산 마린시티, 엘시티 등에서 옮겨가려는 하이엔드(최고급) 수요가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부산이 제2의 도시이기 때문이지, 다른 곳은 이러한 분위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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