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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종신 선언'…광주 '레전드' 펠리페, 中 국대 귀화까지?→'시즌 종료 후 절차 마칠 것'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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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 닷컴

사진=소후 닷컴


[포포투=이종관]

펠리페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을까.

중국 '소후 닷컴'은 26일(한국시간) "펠리페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예선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청두 룽청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희망을 안겨줬다. 팀의 ACLE 본선 진출을 이끈 그는 청두와 조기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1992년생,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 펠리페는 광주FC의 '레전드'다. 대부분의 커리어를 브라질에서 보내온 그는 2018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2 소속이었던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6개월간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다.

이후부터 미친듯한 활약을 펼쳤다. 압도적인 피지컬(193cm 90kg)과 골 결정력으로 광주의 승격을 이끌었다. 2019시즌 최종 기록은 27경기 19골 3도움. 당연스럽게도 K리그2 득점왕 역시 그의 몫이었다.

K리그1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했다. 비교적 약팀인 광주에서도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광주에서의 통산 기록은 79경기 41골 7도움. 이후 서정원 감독의 청두로 둥지를 옮기며 커리어 첫 중국 무대를 밟았다.


중국 무대에서도 기세는 이어지는 중이다.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청두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시즌엔 33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을 올리며 자신이 왜 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인지를 명백하게 증명하기도 했다.

동시에 청두와 재계약을 맺었고 중국 현지에선 그의 귀화 가능성도 기대하는 중이다. 매체는 "펠리페는 중국 귀화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다음 시즌이 끝나는 대로 귀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중국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표명하며 2030년 월드컵에서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또한 그의 성공적인 귀화를 기대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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