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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치안 이유로 '워싱턴 철도허브' 유니온역 직접 관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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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가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워싱턴DC의 철도교통 허브인 유니온 역을 직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현지 시간 27일 유니온 역에서 열린 새 고속열차 개통식에서 유니온 역의 관리 업무를 준공영 철도회사 암트랙으로부터 넘겨받아 교통부 관할로 다시 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임차인을 유치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 뒤 역에 투자할 것이며, 유니온 역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노숙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피 장관은 성명을 통해서도 미 연방의회에서 도보 거리 내에 있는 유니온 역은 수도 워싱턴DC의 자랑이 돼야 할 곳이지만 황폐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니온 역 주변에는 노숙자들이 머물고 각종 범죄가 자주 발생해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철도회사가 자율적으로 맡아온 유니온 역 관리를 연방정부가 넘겨받음에 따라 적절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워싱턴DC 시 당국의 반발에도 범죄 소탕과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주 방위군과 연방정부의 여러 법 집행 당국을 투입해 도심 지역을 순찰하도록 했습니다.

워싱턴DC 시 당국은 최근 몇 년간 통계를 보면 폭력 범죄가 감소했다며 연방정부의 개입에 이견을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범죄가 급증했다며 이런 조치를 강행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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