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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12개월째 증가…혼외자 비중 역대 최고

연합뉴스TV 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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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월 출생아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데요.

작년 출생아 100명 중 6명이 혼외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늘어난 1만9,953명.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1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입니다.

출생아 수는 12개월째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증가세를 주도한 건 30대 여성이었습니다.


<강화윤/서울 관악구> "저는 혼자보다는 가정을 꾸려서 사는 게 앞으로도 낫다고 생각을 해서…조카들이 또 생기니까 더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혼인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출생 통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6월 혼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 늘어난 1만8천여 건으로, 1년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박현정/통계청 인구동향과장> "2022년 하반기 이후로 늘어나고 있는 혼인 증가 영향이 하반기에 출생아 증가로도 어느 정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태어난 출생아 100명 중 6명이 혼외자로 나타나는 등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전통적 관념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혼외자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김미정/서울 구로구> "여자 혼자서 결혼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조건을 만들어서 (출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 때 방송인 정우성, 사유리 등의 혼외자가 사회적 이슈가 됐었는데, 이제 결혼이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있는 겁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조세희 허진영]

#통계청 #결혼 #출산 #아기 #혼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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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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