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매기 강 감독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매기 강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강 감독은 "애니메이션 일을 한지 20년이 됐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한국 문화를 담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고 좋아해서 이를 대표하는 영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매기 강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강 감독은 "애니메이션 일을 한지 20년이 됐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한국 문화를 담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고 좋아해서 이를 대표하는 영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
이어 "슈퍼바이저까지 하고 감독이 될 수 있는 포지션까지 가서 내가 만들어볼까? 생각했다"며 "이상하게도 저승사자, 도깨비 이런 이미지를 외국에서 잘 모르는 거 같았다. 그래서 그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자연스럽게 '데몬 헌터'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다. 악귀 퇴치 같은 일은 신분을 숨기고 하는 경우가 많지 않냐. 악귀 퇴치를 하면서 다른 직업을 할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때 여러 팀에서 케이팝을 이용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아직 안 나왔다. 그래서 '내가 해볼까?'해서 아이돌 이미지를 넣었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케데헌'에 성우로도 출연했다며 "비행기에서 화분에 커피를 붓는 승무원이랑 저승에서 우는 악귀, 혼문이 사라질 때 내레이션도 했다"고 밝혔다.
또 강 감독은 '케데헌' OST '골든'을 부른 이재를 언급하며 "뉴욕에서 '골든' 녹음하는 걸 봤다. 높은 음역대를 20~30번 연달아 하시더라. 부르기 엄청 어려운 곡이지 않냐. 제가 그걸 일부러 이재 씨한테 어렵게 만들어달라고 했다. 가수가 높은 음역대의 노래를 들을 때 우리 기분이 업 되지 않냐. 그런 기분을 주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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