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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미포 합병... K조선·방산 시너지

파이낸셜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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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전격 합병한다.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주 확대 차원이다. 특히 마스가의 목표가 미 해군 함정 신조인 만큼 두 회사의 방위산업 시너지가 돋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 및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방산분야의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한 조선사로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여기에 HD현대미포가 갖춘 함정 건조에 적합한 사이즈의 도크와 설비 및 우수한 인적 역량을 결합, 급증하는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기회를 신속하게 포착할 방침이다.
#방위산업 #HD현대미포 #마스가 #한미 조선협력 #글로벌 방산 시장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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