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요동치는 암호화폐 시장…제미나이 2.5 플래시 발표

[AI리포터]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 이더리움 2만달러 갈까? 시장 '신뢰' 단계 진입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49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이 '신뢰' 단계에 진입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40% 이상 급등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의 수익성은 과거 강세장 때와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 시장이 신뢰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거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LTH) 순 미실현 이익/손실(NUPL) 지표는 '신뢰 부정'(녹색) 구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 구글, 나노 바나나 개발사 공식 확인…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 공개

구글이 AI 이미지 편집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모델 나노 바나나를 제미나이 앱에 적용한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구글은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는 동시에, 나노 바나나를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라는 이름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 모델은 인물 사진을 업로드한 후 스타일이나 의상을 변경할 수 있으며 기존 AI와 달리 여러 번 수정해도 원본 인물과 유사한 결과를 유지한다.

기존 AI 기반 이미지 편집은 반복 수정 시 비결정적 특성으로 인해 원본과 다른 요소가 생성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 올해 금융의 날 수상자는?...연예인 태연·장나라·정해인 후보로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28일 제10회 금융의 날을 앞두고 금융발전 유공자 포상을 위한 공개 검증에 나섰다. 후보자는 총 82명, 9개 기관이다.

특히 소녀시대 태연, 연예인 장나라, 배우 정해인 등이 올해 금융의 날 포상 후보에 올랐다. 또 디지털 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헥토파이낸셜도 후보로 선정됐다.

금융위는 9월 5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공개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포상 절차를 거쳐 금융의 날에 시상할 계획이다.

■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예측시장 폴리마켓에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투자하며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이끄는 벤처펀드 1789 캐피털은 암호화폐 인프라 및 대체 금융 도구 확장을 목표로 폴리마켓에 수천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폴리마켓은 규제 문제로 미국 내 사용자 참여를 막고 있지만, 최근 파생상품 거래소 QCEX를 인수하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비트코인 [사진: Reve AI]

■ 암호화폐 시장 900억달러 청산…비트코인 변수 작용할까

비트코인이 11만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요동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90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대부분이 롱 포지션이었다. 그러나 이는 API 제한과 불완전한 보고 관행 때문에 실제 청산 규모보다 과소 평가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암호화폐 옵션 시장에서도 경계감이 확산됐다. 레버리지는 조정되고 있지만 균일하지 않다. BRN의 연구 책임자 티모시 미시르는 "24시간 청산 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지지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 알트코인 반등 주도한 XRP…CME XRP 선물 기록 경신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6% 상승하며 회복세를 주도했다.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은 각각 4.5% 상승했고, 이더리움(ETH)도 같은 기간 5% 올랐다. 이들 토큰의 미결제약정(OI)도 증가하며 투기적 활동이 활발해졌다. 특히 XRP는 미결제약정이 하루 만에 4.2%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상승세는 CME 그룹이 최근 암호화폐 자산 시장의 총 미결제약정이 3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솔라나와 XRP 선물 계약은 각각 1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XRP는 출시 3개월 만에 이 기록을 달성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계약이 됐다.

■ 이더리움 큰 손, 4년 만에 300억원치 ETH 매수…반등 신호?

4년간 활동이 없던 한 대규모 이더리움 투자자가 갑작스럽게 2800만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ETH를 매수해 눈길을 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고래(큰 손) 투자자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크라켄에서 6334 ETH(약 2808만달러 상당)를 인출했다.

이번주 이더리움은 13% 이상 하락해 5000달러에서 4315달러 정도로 떨어졌는데, 이 고래는 이러한 하락을 매수 기회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

■ 고래 매도 물량에도 비트코인 '반등'…기술적 분석 봤더니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한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가 2만4000BTC를 매도하며 가격이 급락했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

리서치 플랫폼 비트코인 벡터 분석에 의하면, 현재 비트코인은 10만9100달러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저항선은 12만1600달러로 설정됐다.

비트코인 벡터의 기술적 지표는 강세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구조 전환 지표는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 모멘텀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 경제 미디어 디지털투데이가 매일 아침, 주요 뉴스를 AI가 읽어주는 오디오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데일리픽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평일 ~0600시 업로드)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