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서 멤피스 레드버즈에 2-4로 졌다.
김혜성이 오클라호마시티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7월 30일 김혜성은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치료를 마친 뒤 지난 22일부터 트리플A 무대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혜성은 지금까지 치른 5번의 재활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이 기간 타율은 19타수 6안타로 0.316이다.
통증은 사라졌고 실전 감각은 올라왔다. 오는 30일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가 점쳐지고 있다. 부상 전까지 김혜성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타율 0.304(138타수 32안타) 2홈런 12도루 15타점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44를 기록 중이었다.
2회초엔 다저스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와 호흡으로 1루 주자를 런다운에 걸리게 해 아웃시켰다. 김혜성의 수비 센스가 돋보였다.
이어 3회말. 김혜성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쳤다. 다만 출루 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해 아웃됐다.
미국 무대 첫 도루 실패다.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김혜성의 도루 성공률은 100%다.
한편 다저스 선발 투수로 역시 재활 경기를 펼친 사사키는 3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사사키는 약 3개월간 다저스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성적은 신통치 않다.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00이다. 김혜성과 달리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콜업 시기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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