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고에 설치된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 '스쿨패스'/사진제공=바른정보기술 |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포항 세화고등학교에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 '스쿨패스'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전자출입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최근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한 사건 이후 학교 보안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며 "이 사건은 디지털 기반 출입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세화고는 학부모와 외부 강사의 출입이 잦은 고등학교 특성상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스쿨패스로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스쿨패스는 방문자가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마치면 즉시 출입증 라벨이 출력되는 방식이다. 이 라벨은 상의에 부착해야 하며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어 무단출입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박창용 바른정보기술 전무는 "스쿨패스는 무단 침입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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