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증시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0(0.25%) 상승한 3,187.16으로 코스닥은 0.06(0.01%)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025.8.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국내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가다 장 막판 반등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투자자들 관심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국 상무부가 공개할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에 집중되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0포인트(0.25%) 오른 3187.1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608억원, 27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는 2031억원 순매도했다.
잭슨홀 미팅과 한미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를 소화한 코스피는 이날도 32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물렀다. 특히 업종에서는 최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던 조선업에서 반등이 나왔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 CPSP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히자 2%대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HD현대가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위해 이사회를 열고 HD현대미포와 합병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HD현대미포는 14% 상승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11% 올랐고 HD현대마린엔진과 HD한국조선해양은 각각 8%대, 6%대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 리서치부부장은 "글로벌 증시에서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이미 알려진 이슈를 곱씹어 재해석하면서 업종 간 등락이 반복되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대 강세로 마감했고, 금융, 건설, 전기·가스, 제조, 기계장비, 음식료 담배, 증권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운송창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전자, 제약, 섬유·의류, 부동산, 유통, 화학, 통신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속은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는 약보합에 그쳤고 LG에너지솔루션은 3%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하락한 801.72를 나타냈다. 개인이 11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965억원, 10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1%대 상승 마감했다. 애플 아이폰 출시 기대감 속 전기·전자 업종도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제약, 금속, 제조도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기계장비, 비금속, 섬유·의류, 의료정밀, 운송창고, 건설, 유통, 출판매체, 금융, 통신은 약보합에 그쳤다. 오락문화는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이 3% 올랐고 펩트론은 2%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강보합에 그쳤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파마리서치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HLB는 1% 하락했고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준비 중인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4% 하락했다.
투자자들 시선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 향한다. 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각)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가이던스를 웃도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오는 29일에는 미국 7월 PCE 물가지수가 공개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396.3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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