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감독(사진 맨 왼쪽)이 2024년 8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김우진과 임시현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파리올림픽 남자양궁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인천 계양구청 박성수 감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살.
27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께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박 감독이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42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대한양궁협회 제공 |
박 감독의 사인은 급성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아침 박 감독이 나오지 않아 함께 이 숙박업소에 투숙했던 팀 동료 등이 숙박업소 관계자 등과 방을 열었더니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외부 침입, 범죄 혐의 등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질병 등 내인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25일 개막해 30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42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 참석하려고 소속 선수단과 함께 이 숙소에 머물렀다.
박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지난해 7월 파리올림픽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전종목 석권에 기여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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