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연애' 지수, 남자 연예인 DM 받았다…"모두가 아는 사람"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지수가 유명 남자 연예인에게 DM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지수가 유명 남자 연예인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인 조나단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동네 스타 K'에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지수, 민홍, 여명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나단은 "방송 끝나고 DM이나 소개팅 많이 들어왔냐"고 물었다. 지수는 "조금 있다. 선이 들어온다. 부모님 친구 아들 같은. 저한테 '돈은 많아' '직업이 좋아'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다"고 답했다.

여명은 "소개팅은 마음의 준비가 안 돼서 안 하고 있는데 본인 번호 적어서 밥 한번 먹고 싶다는 DM이 진짜 많이 온다. 어떤 학교 다니고, 무슨 일한다는 내용 DM이 많이 온다"고 했다.

민홍은 "진지하게 여자분들이 '(연애 상대를) 남자로 한정하지 말고 자신을 열어 봐라'라면서 여자도 고려해 보라고 한다"며 "결혼정보회사에선 결혼할 때까지 평생 이용권 준다고도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DM 중에 연예인한테 온 것도 있냐"고 짓궂게 물었다. 여명과 민홍은 단번에 "없다"고 답했지만 지수는 아무 말도 안 해 시선을 끌었다. 지수는 "있긴 하다. 근데 약간 '이분이? 왜?'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조나단은 "'이분이 왜?'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람인데 왜 그랬지?'라는 뜻"이라며 "그분 노래는 많이 들어봤냐"고 자연스레 유도 신문을 했다. 그러자 지수는 경직된 모습으로 답변을 피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