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핫픽] 약혼 발표한 테일러 스위프트…트럼프도 "행운이 가득하길" 축하

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약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SNS를 통해 청혼을 받은 모습을 직접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녀와 결혼을 약속한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미국의 슈퍼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결혼을 약속한 인물은 바로, 지난 2년간 공개 연애를 해온 미국의 프로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을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모든 곡의 가사를 시처럼 직접 쓰는 자신을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이죠.

테일러 스위프트는 결혼 소식과 함께 화사한 꽃장식이 가득한 야외 공간에서 트래비시 켈시로부터 청혼을 받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미국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켈시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위한 청혼 반지를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보석전문가들은 다이아몬드 크기를 8캐럿 이상으로 추정해 한화로 최대 1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그의 호화로운 청혼 장면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특별한 축하 메시지도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과거 미국 대선에서 여러 차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트럼프 대통령과는 앙숙이라는 평가도 받아왔는데요.

그녀의 약혼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덕담을 건네면서 또 다른 화제를 낳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편이 될 켈시에 대해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남자“라고 평가하면서,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서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두 사람에게 많은 행운이 따르길 빈다“고 덕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축하하고 나선 세기의 커플!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의 결혼식은 또 어떤 화제를 불러올까요?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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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