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OSEN 언론사 이미지

'동성 결혼' 곽선희 "‘강철부대W’ 땐 이성애자인 줄..11월 제주 웨딩촬영 예정"[종합]

OSEN
원문보기

[OSEN=박소영 기자] ‘강철부대W’ 출신 곽선희가 동성 연인과 결혼 계획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생방송여자가좋다’에는 "양기 특집! 양기 팀장님과 그의 일반인 여자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곽선희는 동성 연인과 함께 등장해 알콩달콩한 연애담과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곽선희는 “지난 7월 커밍아웃을 했지만 방송 당시에는 나 자신도 이성애자인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철부대W’에 나갔던 건 여자 만나러 간 게 아니라 경험 때문이었다. 물론 멋지고 든든한 언니들이 많아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계획도 깜짝 공개했다. 그는 “11월에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는데 여자친구가 같이 가주기로 했다. 지인들이 알려줬는데 그곳에서 혼인서약을 할 수 있더라. 기회가 되면 하고 오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또 “11월 말에는 제주도에서 웨딩촬영도 예정돼 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곽선희는 “만나자마자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이전에는 둘 다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계속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주변에서는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3~6개월 만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라고 안 될 게 있냐. 확신이 크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살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해 채널A 예능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곽선희는 자신을 “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현재는 모델과 마라토너로 활동하는 체육인”이라고 소개했던 바.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F&B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곽선희는 1997년생으로 올해 28세이며, 여자친구는 1996년생으로 한 살 연상 커플이다.


앞서 여자친구는 “선희가 늘 잘 챙겨주고 편지도 많이 써줬다. 배려심이 깊었다”며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선희가 유명인이라 ‘나 여자인데 괜찮아?’라고 물었더니, ‘저는 상관없어요’라며 제 손을 잡더라. 그 용기가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곽선희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뭐가 중요하겠냐. 나는 그저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했을 뿐”이라고 자랑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공양미
    신민아 김우빈 공양미
  2. 2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3. 3전현무 링거 의혹
    전현무 링거 의혹
  4. 4해양수산부 북극항로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5. 5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