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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로 방미 마침표…필리조선소 찾아 "한미 윈윈"

연합뉴스TV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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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정상회담 이튿날,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로 날아갔습니다.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기업이 인수한 미국 조선소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핵심 역할을 한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로 방미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바라는 샴페인이 터지고 폭죽이 하늘을 수놓자,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기업 한화가 지난해 1억 달러를 투자한 미국 조선소, '한화 필리 조선소'의 첫 선박 명명식이 그 무대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일정 키워드를 일명 '마스가'로 잡으며 한미 간 긴밀한 조선업 협력 의지를 거듭 부각했습니다.


기념사진 촬영 때는 '마스가'라고 함께 외치며 엄지를 세우는 포즈도 취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함께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고, 이제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냅시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 재건에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조선업이 72년 한미동맹 역사의 새 장'이 될 것이라며 호응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만난 미국 정부 인사들에게 한국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고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원을 다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동관 / 한화그룹 부회장> "저희는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 조선 산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조선소 방문에 앞서 김혜경 여사와 '보훈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미국의 국립현충원 격인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무명용사탑'에 헌화했습니다.

재미 독립운동가 서재필 기념관도 찾아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서재필 박사는 독립신문을 창간한 인물로, 국제사회에 독립 필요성을 알리다 1951년 필라델피아에서 별세했습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까지 광폭 행보를 보인 이 대통령은 이후 귀국길에 오르며 3박 6일의 숨가쁜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정창훈]

[영상편집 박은준]

#대통령 #한화 #한미정상회담 #워싱턴 #필리조선소 #필라델피아 #미국순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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