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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예타 통과 ‘오정 해모로 스마트시티’ 개발 프리미엄 주목

아시아경제 최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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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일대가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이중 호재를 기반으로 수도권 서부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2028~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 사업은 경인고속도로 하부에 15.3km 길이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용량을 확대해 정체를 해소하고 기존 도로에는 친환경 녹지 공간과 도로를 조성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광명 고속도로는 동부천IC를 통해 광명, 여의도, 강남권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R&D.지식산업 중심 복합단지, 문화콘텐츠 거점, 첨단산업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장신도시에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대한항공 UAM R&D센터, DN솔루션즈 R&D센터 등 대규모 앵커 기업 입주가 확정돼 2030년까지 1만 명 이상의 상주 인력과 연간 수만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오정군부대 이전 부지는 부대 이전과 토지 정화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정화작업이 끝난 부지 부터먼저 순차적으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약 4천여세대의 스마트시티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인근 대장동산업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주거·업무·산업 기능이 조화롭게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부천 오정·대장지구는 지역 내 노후 아파트 거주자의 교체 수요와 연구·기술직 종사자 등 고소득 전문 인력, 소형 평면을 선호하는 신혼부부와 1~2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니라, 소비력과 소득 수준이 높은 인구가 유입되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권 확장이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25년 착공해 2030~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장홍대선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경기 고양시, 서울 강서구, 서울 양천구를 거쳐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라 수도권 지하철 2·5·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지역을 오가기 편리하다.


이런 개발호재의 중심에는 '오정 해모로 스마트시티'가 있다. 첨단 설계와 편리한 교통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미래형 주거단지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동시에 끌고 있다.

단지는 부천시 오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 총 3개 동 200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47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모든 세대는 남향 또는 동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내부 구조는 2BAY+LDK 설계로 거실과 주방의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특히 2개의 방 모두 큰 방으로 기본 2룸에 3룸 옵션을 제공해 1~2인 가구, 신혼부부, 소가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한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상·하부장, 로이복층유리, 전동 빨래건조대, 붙박이장, 다용도실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마감재와 설비가 제공된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반경 2km 이내에 홈플러스, 전통시장, 시립북부도서관, 오정대공원, 대형병원, 119안전센터가 있으며, 인근에 덕산초,중,고와 도당 초,중,고, 부천북고등학교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부천 대장신도시, 원종공공주택지구, 오정물류단지, 오정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지역과도 인접해 있어 생활·업무·문화 기능을 공유할 수 있다.

교통 환경 역시 수도권 서부권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서해선 원종역과 대장홍대선 신설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하며, GTX-B 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울~광명 고속도로 등 굵직한 광역 교통망이 예정돼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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