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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병원 공격 참사…이스라엘, 하마스 카메라 겨냥 주장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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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공습 초기 조사 결과 발표…두 번째 폭격 이유, 테러리스트에 대한 증거 제시 못 해

남부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모습./로이터 연합

남부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모습./로이터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감시 카메라로 추정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나세르 병원을 공격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25일 있었던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공습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두 번의 폭격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즉각적인 설명은 없었고, 사망자 중 6명이 테러리스트였다는 주장에 대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나세르 병원에, 이스라엘군 병력 활동을 감시할 목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병원이 군사적으로 활용됐다는 정보에 따라 공습 작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공격은 병원 건물의 최상층을 강타했다. 로이터 통신의 카메라맨 후삼 알마스리는 현장에서 촬영하던 중 폭발로 사망했다고 동료 기자와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의료 종사자, 언론인, 환자 보호자들이 곧장 폭발 현장으로 달려갔고 이어서 두 번째 공격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최소 16명이 계단에 모여 부상자들을 도왔으며 그중에는 주황색 조끼를 입은 응급 구조대원과 의료 종사자들도 있었다. 무기를 들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왜 두 번째 공격을 가했는지, 계단에 있는 군중들 사이에서 무장 세력을 어떻게 식별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으로 나세르 병원 4층 외벽 부분이 두 차례 폭격당했고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는 알자지라 방송, 로이터통신, AP통신, NBC방송 등 언론인 5명도 포함됐다.


타민 알 키탄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가자지구 언론인들이 살해된 사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줘야 한다"라며 "침묵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과 정의를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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