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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칭찬한 펜" 덕분?…모나미, 주가 이틀 연속 폭등

디지털데일리 최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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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문구업체 모나미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직접 언급하며 "나이스 펜(nice pen)"이라고 칭찬한 장면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에 불을 지핀 결과다.

27일 오전 10시37분 기준 모나미 주가는 전일 대비 13.20% 오른 291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29.92% 상승한 바 있어, 이틀 연속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153만주를 넘어서며 평소 대비 급증한 상태다.

이번 급등의 촉매는 한미 정상회담 현장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보고 "두께가 아름답다"며 호감을 표시하고, 선물로 받겠다고 밝힌 사실이 전해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펜이 모나미 제품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은 모나미가 국제 외교 무대에 등장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것. 다만 해당 서명용 펜은 제나일(Zenyle)이라는 수제 펜 전문 목공예 공방에서 맞춤 제작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철강·에너지 등 동맹 수혜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문구업계의 대표 기업인 모나미 역시 우호적 분위기 테마주로 묶이며 상승세에 올라탔다. 이 같은 테마주 이벤트가 모나미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투자심리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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