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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작년 기준 초과한 '올여름 극한 호우'...가을까지 철저한 대비 필요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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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하늘에서 빗소리와 함께 섬광이 번뜩이고 요란한 천둥소리가 이어집니다.

새벽에 중부 지방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인데, 대기가 불안정해 비구름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발달했습니다.

강원도 화천과 전북 군산·충남 보령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정 / 케이웨더 예보팀장 : 밤사이 전선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극한 호우가 내린 강원 영서와 충남과 경기 일부 지역은 140mm 안팎의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올여름 이 같은 극한 호우는 지난해보다 더 자주 반복되고 있습니다.


YTN이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이후 현재까지 내린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는 무려 13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9차례)의 극한 호우 횟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반기성 / YTN 재난자문위원,케이클라이밋 대표 :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내리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극한의 더위와 호우가 단기간에 반복되면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내리는 지역이 더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는 가을까지 이어져 모두 16차례나 쏟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역시 가을까지 태풍과 호우 피해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윤다솔
자막뉴스 | 송은혜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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