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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멸의 라이벌', 정치 레전드 맞대결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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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제공


MBN 4부작 특집 역사 토크쇼 ‘불멸의 라이벌’이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오늘(27일) 10시 20분 방송하는 '불멸의 라이벌' 1회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뜨거운 맞수로 꼽히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서사가 공개됩니다.

'불멸의 라이벌'은 세기의 맞수들이 펼친 대결을 통해 격변의 시대를 되짚는 프로그램입니다.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의 분수령마다 등장했던 전설적인 라이벌들을 소환해 그들의 치열했던 승부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냅니다.

첫 회 주제가 공개되자 패널 권율은 "첫 회부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율희 역시 "너무 강하다"라며 긴장한 기색을 보입니다. 이어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던 7대 대선부터 1973년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한 순간과 젊은 날의 연애담까지, 극적인 장면들이 연달아 펼쳐지자 모두가 눈을 떼지 못하고 이야기에 몰입합니다.


사진=MBN 제공


특히, MC 장항준은 두 사람의 스토리 중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지자 "이거 방송 나가도 괜찮아요?"라며 당황하고, 급기야 "이건 방송 나가면 뜨거워지겠다"고 말해 호기심을 증폭시킵니다. 과연 장항준을 긴장하게 만든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립니다.

제작진은 "경제 개발의 상징 박정희와 민주주의의 상징 김대중은 한국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이벌이기에 첫 회 주제로 선정했다"며 "두 인물의 대결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큰 물줄기를 짚어볼 것"이라고 전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한국 정치사의 양대 축, 박정희와 김대중의 불꽃 같은 맞대결이 담긴 MBN '불멸의 라이벌' 1회는 오늘(27일) 밤 10시 20분 방송됩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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