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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F4의 귀환, 13년 만에 뭉친 ‘신사의 품격’…아직 솔로는 누구?

매일경제 박찬형 MK스포츠 기자(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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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주인공들이 13년 만에 다시 뭉쳤다.

배우 김수로는 26일 자신의 SNS에 “13년 만에.. 합체를. 2025.8.26 우리들의 소풍, 그리고 이야기. 사랑하는 신사의 품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수로, 장동건, 이종혁, 김민종이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식사하며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는 등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사진=김수로 SNS

사진=김수로 SNS


2012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40대 꽃중년 네 남자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이 보여준 ‘꽃중년 F4’의 케미는 방송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13년이 지난 지금, 세 사람은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종혁은 2002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김수로 역시 배우 이경화와 2006년 결혼했다. 장동건은 2010년 배우 고소영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김수로 SNS

사진=김수로 SNS


반면 김민종은 여전히 솔로다. 절친 이경영은 그에 대해 “사랑에 서툰 사람이다. 좋은 느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랑의 기술이 정말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재회의 사진은 방송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네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케 했다. 팬들은 “여전히 멋지다”, “이 조합 그대로 작품 하나 나와야 한다” 등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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