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석 기자]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구하우스미술관에서 11월 2일까지 미국 아티스트 테리 보더(Terry Border)의 개인전 〈테리보더의 벤트 아트_먹고 즐기고 사랑하라〉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진, 애니메이션, 제작 영상, 그리고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벤트 아트(Bent Art)'의 세계를 소개한다.
테리 보더는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작가이다. 그는 빵, 과자, 달걀, 땅콩, 수저, 립밤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에 철사로 팔과 다리를 만들어 붙이고 표정과 감정을 불어넣는다. 이렇게 탄생한 사물들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사회와 인간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 애니메이션, 제작 영상, 그리고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벤트 아트(Bent Art)'의 세계를 소개한다.
테리 보더는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작가이다. 그는 빵, 과자, 달걀, 땅콩, 수저, 립밤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에 철사로 팔과 다리를 만들어 붙이고 표정과 감정을 불어넣는다. 이렇게 탄생한 사물들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사회와 인간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네 가지 주제가 깃들어 있다. 사물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는 자의식, 익숙한 명작과 문화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오마주, 웃음 끝에 여운을 남기는 블랙유머, 그리고 익살 속 경고를 담은 반전이다. 각 주제는 서로 다른 결을 지니지만 모두 사물을 매개로 인간의 삶을 비추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사진, 애니메이션, 제작 영상을 포함해 총 59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미술관 입구의 클락룸에서는 연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A Slice of Life〉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마지막에는 창작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어, 철사와 일상의 사물을 이용해 자신만의 벤트 아트를 제작할 수 있다. 완성한 작품은 전용 촬영 존에서 작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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